부산 여행 광안리 해수욕장, 시티투어 버스 (2018.07.29~08.02)

 

급 부산 여행~
너무나 초피크 여름 휴가기간이지만
학교 방학, 방과후방학, 태권도방학
모두 겹쳤으므로 떠나기로 결정했어요~~

신랑이 일하고 있는 부산으로 고고!!
그러나 신랑은 일이 바쁜 관계로 사박오일중 저녁한끼 같이했네요.

호텔앱 아고다와 에어비앤비로 찾다가
광안리 k 게스트하우스로 정했어요.

저혼자 애둘을 봐야하고 차도 없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놀고 걸어들어올만한 거리여야했어요.
벡스코 등 관광지야 택시타도 되고 상관없지만 물놀이 후 옷이 젖으면 택시타기도 힘들고 제가 밖에서는 남자애 둘을 씻길 수 없으니까요.^^

숙박지에서 가능하면 세탁도 할수있고 가격이 저렴한곳을 찾다가 결정~(4인실2박, 3인실2박 에 총 36만원지불 ㅋㅋ)
아침에 토스트, 씨리얼 등 간단한 조식도 무료제공 이라 더 굿굿.

게스트하우스 에서 묵는건 처음이라 어떨지 걱정했지만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방 또한 개별실에 개별욕실이라 모텔 느낌~
광안리 해수욕장 코앞이라 물놀이 복장으로 오고가기도 좋았고 골목에 먹거리도 많았습니다.
가깝게 부산에서 유명한 무슈뱅상 빵가게도 있어요.

그리고 광안리 해수욕장 왤케 좋습니꽈?
휴가철 바가지 무엇?

작은 파라솔 오천원!!
구명조끼 무료!!
샤워 무료!!
돗자리랑 수건은 사는건데도 저 가격 좀 보셔요~

여러분들께 광안리해수욕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사박오일 간단 일정.
(지난번에 말씀 드린대로 저는 관광파 아니고 휴양파 입니당.)

29일 밤 부산 도착
30일 광안리 해수욕장
31일 시티투어 버스, 부산과학관, 아쿠아팰리스호텔 꼭대기 라운지.
01일 광안리 해수욕장
02일 체크아웃 후 집으로 고고

18개월 아가랑 1학년짜리 둘 데리고 이 더운데 어디를 쏘다니겠습니까.
시티투어 버스 탄날이 가장 빡셌네요.
폭염경보도 내렸으니까요.
그래도 사람 많더라구요.



광안리 해수욕장~~

휴가 절정 치고는 참 한산하죠?





다음날은 큰애가 이층버스 타고파 해서 시티투어버스타기로 했어요.

티켓을 끊으면 총 네가지 라인을 하루내내 맘껏 탈수 있습니다.
태종대라인은 별도로 추가요금 있구요
야경투어도 별도. 예약제입니다.

광안리(10시15분 첫차)>>
해운대>>수산과학관(관람)>>국립과학관(관람)>>벡스코>>시티투어버스 즐기기>>
부산역(5시55분쯤 도착)


과학관 둘러보면 힘드니까 먼저보고나서 버스에서 구경하며 쉬려고 했는데 뒤로가면 갈수록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국립과학관 갈때부터는 서서 갔어요.

시티투어버스는 점점 사람이 많아지니까
꼭 처음에 즐기시기를~~



부산 과학관 국립이지만 유료.
그래도 속이 알차네요.
평일에 날잡고 오면 다양하게 체험할수 있을것 같아요.


다 끝나고 지하철타고 숙소올때도 퇴근시간대라 계속 서서 왔어요.

아기띠로 아기맨 채로 말이죠.

역시 엄마는 극한직업입니다.

숙소에서 완전 녹초가 되었지요.

 

간단히 저녁먹고 근처 아쿠아팰리스호텔 옥상 라운지바가 광안리 전경 다 볼수 있고 좋다기에 가봤습니다.


칵테일 11,000원
생과일주스 8,800원
작지만 바닥투명한 하늘다리도 있어요.

투숙객 아니더라도 이용할수 있으니 고고

사진보다 실제로 가보는 뷰가 좋아용~